2022년 연말 그리고 2023년 새해는 낭만의 도시 몬트리올에서

2023. 1. 29. 10:12떠돌이의 삶

토론토에서  VIA Rail을 타고 몬트리올로 출발! 약 4-5시간정도 걸렸던것같아요... 

조금 비싸긴해도 확실히 버스로 가는거보단 훨씬 편한것같아요ㅎㅎ

(특히 겨울에는 눈때문에 버스 막히면 꼼짝없이 몇시간 있어야하니깐요 ㅜㅜ)

카톨릭의 영향을 받아 많은 성당이 있고 고딕양식의 건축물을 보는 재미가!

몬트리올하면 떠오르는게 어떤게 있나요?

캐나다 안에 있는 프랑스? 미술, 건축, 음악의 도시? 북미에서 오래된 도시중에 하나? 세계에서 두번째로 불어를 쓰는 도시?

몬트리올을 처음 왔을 때 사방곳곳에 불어라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간판, 안내방송, 메뉴판 등등

(불어 못해도 되요. 몬트리올 시민들은 영어 거의 다 할줄 알아서.. 

아 그런데 영어가 어렵다고요? 여행하는데 영어 좀 모르면 어때요... 캐나다는 이민자 국가라서 어느정도 다 이해하는 것 같은 느낌)  

몬트리올와서 패스트푸드 팟타이 먹으로 온 사람... 캐나다 물가 너무 비싸서 (한끼에 기본 20불) 저렴한 팟타이 먹으러 ㅎㅎ

Mount Royal 몽로얄 전망대

밥 간단히 먹고 추우니까 갈까말까 고민했던 몽레알 마운트로얄  Mount Royal

우버불러서 갔는데, 안갔으면 정말 후회했을 것같은! (날씨가 안좋아서 갈까말까 망설였는데..가길 잘했어요)

여행갈때는 할까말까 할때는 하는게 늘 후회도 덜한 것같아요.

여름에는 굳이 우버 안부르고 한시간정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높이인것같아요! 

뉴욕 야경이랑은 또 다른 언덕에서 보는 야경

 

몽로얄 마운트로얄 전망대

Happy New Year from Montreal

해피뉴이어!!!

갈까말까 고민되시면 몽레얄 꼭 가보세요! 추천! 

몬트리올 미술관 Musee des Beaux-Arts

 

겨울이라 앞에 조명을 감성있게 해놨던 몬트리올 미술관

다시 우버 타고 내려와서 다운타운쪽을 걸었어요. 

이날 미술관이 휴관이라서 못봤지만 몬트리올 미술관도 유명한걸로 알고있어요.

현대미술관, 미술관 이렇게 두개 있는데 둘다 상당히 큰걸로 알고 있어요.

 

길을 걸으면서 건축물도 건축물이지만 정말 조명을 잘해놨다!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건물들이 정말 오래된게 느껴지는데 낡음으로 느껴지지 않고 클래식하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건물들

분위기있는 크리스마스 장식

길을 걷다보면 구석구석 있는 벽화를 찾는 재미

예약했던 풀맨(PullMan) 바를 새해 뉴이어를 맞이해서 가게됐습니다. 예약이 너무 많아서 밤 10시에밖에 자리가 없더라구요.. 

링크 첨부했어요 와인, 안주메뉴 확인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https://www.pullman-mtl.com/en/home

식사 위주의 레스토랑이라고 하기보다 2차로 와인과 다양한 안주들을 맛볼 수 있는 곳

데이트 코스로도 너무 분위기 있고 좋을 것 같은 곳

Charcuteries

왜 예약이 그렇게 꽉 찼는지 이해가 가는 바였습니다. 추천드립니다. 몬트리올 다시 가게되면 여기 또 갈꺼에요.

와...이거 맛보고.. 살라미가 그냥 살라미이겠지 토론토에서도 많이 먹었는데, 정말 기대 안했던 메뉴.

근데 정말 한입먹고 헉..진짜 맛있어.

동생도 와..진짜 맛있어. 신선해. 배불러서 못먹을 줄 알았는데 다 먹을 수 있을 것같아..

 

APPETIZERS (Green beans, truffle oil, roasted almonds/ Shrimp, chorizo, garlic, lemon)

여기 오기전에 저녁을 간단하게 먹은게 후회가 될 정도로..

메뉴 하나하나 식재료 질감이 살아있고 신선하다는게 느껴졌어요.

몬트리올, 퀘백이 맛집 많기로 유명한데 바로 이해가 됐어요! 

Cinnamon churros, chocolate sauce

마무리로 디저트까지 흐흐

배부르다는게 이쯤되면 거짓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디저트배는 위장에 따로 있는것같아요

 

해피뉴이어!

매장안에 있던 사람들과 함께 3,2,1 카운트다운 해피뉴이어! 하고나서

동생과 함께 찰칵ㅎㅎ

동생도 저도 둘다 해외에서 지내다보니까 3년만에 만나는거라서 의미가 컸어요.

연말을 같이 보낸지도 너무 오래된것같고.. 특히 해외생활하면 혼자서 헤쳐가야하는게 많으니까 아무래도 가족의 빈자리가 더 자주 느껴지기도 해요! 

 

아무튼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