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에서 퀘백으로! 캐나다 퀘백 겨울여행

2023. 2. 6. 06:32떠돌이의 삶

 

2023.01.29 - [Travel] - 2022년 연말 그리고 2023년 새해는 낭만의 도시 몬트리올에서

 

2022년 연말 그리고 2023년 새해는 낭만의 도시 몬트리올에서

토론토에서 VIA Rail을 타고 몬트리올로 출발! 약 4-5시간정도 걸렸던것같아요... 조금 비싸긴해도 확실히 버스로 가는거보단 훨씬 편한것같아요ㅎㅎ (특히 겨울에는 눈때문에 버스 막히면 꼼짝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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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 [Travel] - 몬트리올 둘째날 구시가지 신시가지 구경

 

몬트리올 둘째날 구시가지 신시가지 구경

◆몬트리올 둘째날: 몬트리올 시내 다운타운 구경하기-> 구시가지 구경하기 -> 노트르담 대성당 -> 점심먹기-> 무역센터 -> 보타보타 스파 아침에 카페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이곳저곳을 둘러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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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에서 VIA Rail을 타고 한 4시간정도 걸려서 퀘백시티로 왔습니다! 

멀고 먼길... 도깨비 촬영지라고 해서 늘 궁금했었는데, 좋은 기회로 방문하게 됐어요. 

멀리서부터 느껴지는 엄청나게 앤틱한 건물... 뭐랄까 21세기 속의 중세시대 같은 느낌의 도시에요.

여기는 몬트리올보다 더 불어를 많이 쓰고 예전 프랑스 문화, 건물들을 더 보존하려고 하는 것 같았어요. 


에어비앤비 숙소 추천

Host는 Paula고 보통 에어비앤비 그냥 장사로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분은 정말 프로페셔녈하고 정말 아름답고 편한  집에서 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간단하게 아침도 챙겨주시고, 대화를 하다보면 정말 흥미로운 분이라고 느꼈어요. 

슈퍼호스트로도 일하시고 평일에는 한의학쪽으로 일하시더라구요.

퀘백시티에서 금발의 백인분이 한의학을 공부하시니까 정말 이색적이었습니다! 

위치도 여기 엄청 좋은데 다만 단점이 언덕을 올라가야 숙소가 있어서 짐 너무 무겁지 않게 들고오시면 좋을거에요 ㅎㅎ

이런 인테리어 엄청 좋아해서 넋놓고 봤습니다.

https://www.airbnb.ca/rooms/19069589?guests=1&adults=1&s=67&unique_share_id=734142d7-8092-4a14-b6a5-72995349e621 에어비앤비 링크 첨부했어요! 완전 추천해요 별 5개

샤토 프롱트냑 호텔

Fairmont Le Château Frontenac

처음보시면 와우 완전 캐슬같아 앤틱해 멋지다고 느낄 수 있을것같아요. 도시자체가 중세도시 같은 느낌이기도하고 작지만 로맨틱한 도시입니다! 연말, 연초라고 크리스마스조명으로 호텔을 꾸며놨는데 멋있기도하고 특히 세인트로렌스 강에서 바라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호텔입니다. 멋져요. 

<그치만 토론토, 오타와, 빅토리아, 밴프에 있는 호텔들을 다 봤는데 그 중에는 솔직히 밴프가 가장 멋있다고 느꼈던! ㅋㅋㅋ>

 

결국 모자를 샀습니다. $75불 가량했던것같은데... Wool이니까 그럴수 있는 거겠죠?!! 겨울에는 모자죠!!!

퀘백 디자이너가 만들었고 이런 디자인과 파란색을 좋아해서 질렀습니다!!!!

각 색깔과 패턴마다 퀘백시티를상징하면서 만들었다고 해요!

페어몬트 샤토 프롱트냑 내부

샤토 프롱트냑 내부

아름다운 조명의 샤토 프롱트냑 호텔

 

크리스마스 색깔의 조명

뒤에 마차가 타고 가시는 분...ㅎㅎ 샤토랑 정말 잘 어울리는 마차

여행을 하다보면 우연히 좋은 인연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단순히 도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퀘백도시에 거주하는 분들과 대화하면서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왜 그렇게 불어를 지키려고 하는지, 퀘백시티의 역사 등등 많은걸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샤토 프롱트냑 야경
퀘백 크리스마스 가게

드라마 도깨비에 나왔던것같은 크리스마스 가게..

Petit Champlain 쁘띠 샹플랭 거리

조명이 켜지니 더 아름다운 쁘띠 샹플랭 거리

미리 예약해둔 식당으로! 

이날 프렌치 레스토랑을 갈까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갈까 엄청 고민을 많이 했어요. 

결국 이탈리안을 엄청 좋아하는 저의 의견을 따라서 오늘은 이탈리안으로 ㅎㅎ

더보기

 

마또 Matto 레스토랑

오마갓 너무 맛있다 이거는 아니어도 서비스, 위치, 맛 다 고려했을 때 저는 또 재방문의사있습니다 ㅎㅎ

(한국파스타랑 맛이 많이 달라요 참고)

 이날 주문이 좀 밀려서 빵을 서비스로 더 주셨는데 너무 배가 불렀던... 음식사진 찍을 새도 없이 다 먹었네요... 

https://ilmatto.ca/en/ 

다 먹고 투벅투벅 걸어서 숙소에서 일찍 쉬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겨울여행은 2주씩 가는건 체력적으로 정말 힘든일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느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