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방문한 최대규모의 도쿄 해리포터 워너스 스튜디오

2023. 12. 2. 22:43떠돌이의 삶

주의사항

  • 사진이랑 동영상 계속 찍게되서... 휴대폰 배터리 넉넉히 챙겨오기
  • 스튜디오 시간 맞춰서 가기보다 30분이나 1시간 전에 미리 방문해야함--기념품샵 보는것만으로도 최소 30분 걸림
  • 오전에 예약하는게 좋은것같음! 오후 마지막 타임(2시반)에 했더니 급하게 봐야하는 느낌
  • 구경하는데만 한 5시간 소요됨/ 무조건 발편한 신발
  • 미리 간식이나 점심 먹고 가면 좋음/ 주말 보단 평일에 가는게 더 좋음
  • 중간에 앉거나 화장실 갈 곳이 별로 없음...그게 아쉽다고 생각했었음. 중간중간 간식이라도 팔면 좋겠다라고 생각함

해그릳드의 오두막

야외에서 찍은 사진 중에 가장 맘에 드는 사진. 

해그리드의 오두막 근처에서_

도쿄 시내에서 생각보다 가깝다고 생각했던 도쿄 해리포터 워너스 스튜디오

신주쿠에서는 한 40분정도 걸리는 토시마엔역/ 역에서 15분정도 걸어야함. 

해리포터 스튜디오

영화에서 보던것과 같이 디테일이 장난 없는...

단순히 해리포터 소품과 촬영장소를 보러간다는 느낌보다, 해리포터 박물관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조명감독, 미술 & 음악감독, 영상편집 등 모든 과정과 스케치를 볼 수 있었다. 더 살펴보고 싶었는데 마지막 타임으로 들어가기도했고 구경할께 더 남아있으니까 스킵했다. 

여유있게 보려면 꼭 오전시간대로 예매하는게 좋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관광객도 있지만 일본분들도 많았다. 

해리포터 초상화

진짜로 계단이 움직인다. 영화의 느낌을 최대한 재현하려고했다.

이렇게 고객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놓은게 신의 한수였다.

그냥 전시만 보러간다하면 아쉬웠을 수도? (사실 규모가 너무 크고 멋있어서 전시만 봐도 좋았겠지만), 같이 참여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까지 만들어놓아서 역시 워너스! 

그리핀도르 휴게실

그리핀도르 휴게실

마법지팡이
볼드모트의 역사
버터맥주

동생이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먹었던 버터맥주는 별로라서 기대안했다고 했는데,

웬걸! 여기 버터맥주는 새콤하고 정말 맛이 좋았다. 하나 더 시키고 싶었을 정도... 

컵을 씻는 공간이 있어 컵을 씻고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버터맥주와 함께 시킨 치킨 & 감자튀김

사실 다른 대표메뉴가 너무 비싸서 대신 시켜봤는데 맛도 좋고 깔끔하고 

반납도 안해도된다 직원분이 다 치워주신다. 

호그와트 입학허가서
해리포터 체스판

어두운 조명에서 더 멋있었던 체스판

해리포터 열차

열차 안으로 들어가면 디멘터 체험도 할 수 있다. 열차안도 볼게 많았는데, 너무 규모가 크다보니 빨리 빨리 보려고 했던게 아쉽다 ㅜㅡㅜ

뭐... 워낙 유명한 스팟! 

마법부

마법부 들어가자마자 헉 소리가 나온다. 정말 이걸 만들었다고? 싶었다.

영화에서 보던 마법부를 정말 천장까지 그대로 재현하고 너무 크고 높아서 깜짝 놀랐다. 

디테일도 장난아니고

여기 거리.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올리밴더 상점도 있고...위즐리 형제가 운영하는 사탕가게... 이 거리도 정말 헉 소리 나올정도로 크다.

호그와트 성

사진으로 볼땐 호그와트 성이 작아보이는데 직접보면 웅장하고, 조명이 다 했다. 해리포터팬이라면 무조건 와야되는 이 곳

 

마지막으로 첨부하는 영화제작을 위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한 스케치를 담았다. 장인정신을 담아 만든 영화라는게 느껴졌다.

가면, 의상, 메이크업, 영상미, 음악, 조명, 건물, 소품 하나하나 신경 안쓴곳이 없었고,

왜 해리포터가 대박이 날 수 밖에 없었는지,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