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예술의도시 퀘백 미술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2023. 2. 13. 08:51떠돌이의 삶

2023.02.06 - [Travel] - 몬트리올에서 퀘백으로! 캐나다 퀘백 겨울여행

 

몬트리올에서 퀘백으로! 캐나다 퀘백 겨울여행

2023.01.29 - [Travel] - 2022년 연말 그리고 2023년 새해는 낭만의 도시 몬트리올에서 2022년 연말 그리고 2023년 새해는 낭만의 도시 몬트리올에서 토론토에서 VIA Rail을 타고 몬트리올로 출발! 약 4-5시간

sallyrose.tistory.com

퀘백여행 2일차

드라마 도깨비 속 빨간문

이 빨간문 아시죠?!!!!! 드라마 도깨비 

똑똑

 

쁘띠 샹플랭 거리
거리 속 벽화

언제 그린지는 모르겠지만 벽화로 과거 퀘백사람들의 삶을 유추할 수 있으니.. 문득 캐나다에는 이런 건물 속 벽화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샹플랭 거리 앞에서

여행지에는 피곤해도 움직여야죠!!! (진심으로 겨울여행 2주는 무리라고 느꼈습니다)

꽁꽁언 강물을 부시고 녹여주는.. 제설배? 제설 선박? 뭐라고 해야할지..

세인트 로렌스 강

세인트 로렌스 강을 따라 걸었어요. 사진을 제가 잘 못찍은것같은데 되게 아담하면서 평온한 느낌을 주는 강이었어요. 밤에는 야경으로 더 로맨틱하다고 느껴졌어요.

약 20여분을 걸어서 도착한 곳은 퀘백 노르딕 스파 스톰이에요. 

도착했는데 이미 예약이 다 차서 스파를 이용할 수 없었어요. (사실 '아 가서 워크인 예약이 되면 가고 아니면 어쩔수 없다' 이러고 간거라서 괜찮았어요.)  꼭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하는 퀘백시티 핫플레이스 

https://www.stromspa.com/

저 무시무시한 계단을 타고 가는 곳은 

퀘백 미술관 Musée national des beaux-arts du Québec (MNBAQ)

입니다 (스파랑 멀지않아요) 

Evagon 에바곤 전시
가구 디자인

제일 맘에 들었던 작품

미메시스 mimesis

Inuit Art

상아, 뼈, 나무 등의 자연적인 재료를 이용한 예술작품

과거 퀘백의 삶을 보여주는 듯한 그림

어느 박물관을 가건 캐나다에는  Indigenous 과거 원주민과 유럽인들의 전쟁 관련한 작품이 꼭 있어요. 

현재 캐나다인들은 First Nation, Indigenous 즉 캐나다 원주민, 과거의 아픈 역사를 꼭 기리려고 합니다. 

관람을 다 마치고...

다른 타 미술관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이고, (퀘백 주민은 할인이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하루에 3-4시간 쓰기에 좋은 미술관이었습니다.

뉴욕은 너무 크고 사람이 많아서 약간 정신이 없는데 여기는 차분하게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중세시대 모습 그대로 재현한듯한 퀘백시티

중세시대 그대로 멈춰있는 듯한 퀘백 시티

드디어 예약한 프렌치 레스토랑

정통 프렌치는 아니고 약간 퀘백 프렌치 같은 느낌?

https://echaude.com/ 예약을 꼭 하고가세요...

프렌치 레스토랑

엇 이거 엄청 맛있어요.. 라따뚜이 비슷한건데.. 우선 먹고 속이 불편하지 않고 

야채를 이렇게 맛있게 요리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프렌치 디저트

디저트까지 시키고! 동생은 비프 타르타르랑  Duck요리를 시켰는데 정말 건강한 맛!

감칠맛은 아니더라도 먹고 속이 정말 편하고 깔끔해서 너무 좋았어요. 

페어몬트 샤토 프롱트냑

숙소 가는길.. 

아름다운 샤토 프롱트냑 호텔앞에서! 언제 올지 모르는 늘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너무 너무 로맨틱해요... 연인이랑 데이트하면서 걷기에 딱! 조명, 건물, 세인트로렌스강 까지 너무 완벽했어요. 

퀘백 마지막밤

이제 동생이랑 곧 헤어진다는게 실감이 나서 약간 눈물도 나고 울컥하는 저녁이었어요...동생과 저는 둘다 한국에서 살고 있지 않으니까 아무래도 만나기도 더 힘들고.. 몇년만에 만난거라서 더 아쉬운 밤